주행 중 도로가 함몰된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상상으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현실에도 종종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지반침하 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징후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의 균열이나 단차
도로 지반침하의 징후 중 하나는 도로의 균열이나 단차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로 공사장이나 지하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며, 심해질 경우 균열의 틈이 점점 커지거나 지면이 가라앉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도로 혹은 보도가 울퉁불퉁한 것
도로 혹은 보도가 울퉁불퉁한 것도 지반침하의 징후 중 하나입니다.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한 곳이나 도로에 작은 구멍이 생긴 것이 보인다면 지반이 함몰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주의하고 되도록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물의 기초 벽체에 균열
건물을 보고도 지반침하의 징후를 알 수 있는데, 건물의 기초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방문 혹은 창문 등의 모서리 부분에 균열이 발생한다면 지반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는 지반 함몰과 함께 건물이 무너질 수 있어 건물과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로 표면으로 물이 솟아오르는 것도 도로 지반침하의 징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회도로를 이용
도로 지반침하 현상으로부터 자신과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반이 함몰되는 현상은 주로 신설 공사현장 및 지하 시설물 주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 주변을 지날 때는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되도록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싱크홀이나 포트홀과 다른 점
지반침하 현상은 싱크홀이나 포트홀과는 다른 현상입니다. 싱크홀은 석회암이나 석고 등이 지하수 및 지표수의 영향에 의해 유실되어 원통형 혹은 깔때기형으로 지반이 붕괴되는 현상이며, 포트홀은 도로포장체로 빗물이 스며들어 표면이 벗겨지면서 생기는 손상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