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는 이제 못보는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셧다운을 지시하면서 수도권 미세먼지의 대표적인 유발원으로 지목된 경유차 관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유차 퇴출이 현실이 될까 하는 것인데요!!
6월 한 달 8기의 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는 응급대책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 동안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적극적이고 강경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인데요!!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볼 수 없게되는 경유차!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내건 '2030년 개인용 경유차 퇴출' 공약과 에너지 가격 조정도 따라서 시행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경유를 사용하는 대형 화물차와 건설 장비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의무화와 시내버스의 CNG 전면교체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현 정부가 개인용 경유차 퇴출을 시키려는 이유는 수도권 미세먼지의 약 30%가 경유차에서 나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의 대폐차 혹은 저감장치 장착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 사라지고 마는 것인가?
정부는 경유차 억제 핵심 정책으로 에너지 가격 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을 기준으로 85% 수준인 경유 가격을 최대 90%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오는 6월에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1270원대인 경유 가격이 1330원대로 오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연료 효율성이 휘발유보다 좋다고 해도 체감 부담이 늘 것이고, 내구성에서 열세인 경유차의 수요는 대폭 줄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정부가 예정대로 경유차 억제 정책을 도입하면 수입차 시장 판세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경유차 퇴출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욱 알찬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