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나도 달리는 런플랫 타이어
인간은 과거 걷는 것에 뒤이어, 뛰고, 이제는 기계를 만들어 달리고, 하늘을 날게 되는 기술까지 모두 섭렵하게 되었죠. 정말로 자동차 개발의 한계는 어디까지인 걸까요? 이제는 하다하다 펑크가 나도 차가 꾸준히 달릴 수 있는 타이어가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 타이어가 바로 런플렛 타이어입니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의 속도로 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타이어를 말합니다.
런플랫 타이어의 원리
런플랫 타이어는 펑크가 난 상태에서도 그 형태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단한 사이드월(sidewall)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런플랫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사이드월을 지지하는 서포트 고무를 더 많이 삽입해 강한 하중과 압력에 버틸 수 있도록 설계가 됐죠. 타이어 펑크 시에도 일정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는 위급 상황에서 차량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나 간이용 교체 장비 등을 별도로 구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기도 하고요.
런플랫 타이어, 사실 전부터 계속 만들어졌다
사실 런플렛 타이어는 전부터 꾸준히 개발이 되어오고 있었습니다. 1세대 런플랫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승차감이나 연비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2세대는 중량 감소로 이러한 약점을 일부 보완도 했고요. 현재 나름 완벽하게 개발이 된 3세대부터는 기존 성능은 유지하면서 회전저항과 연비를 크게 개선해 일반 타이어와 비슷한 수준의 승차감과 연비를 제공합니다.
런플랫 타이어의 진화
런플랫 타이어는 '실가드 타이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가 봉합 타이어라 불리는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 물질이 즉각 구멍을 메워 내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죠. 이 타이어 또한 현재 계속 꾸준한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타이어의 무궁무진함,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