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브레이크가 생명이다!
있어도 안 쓰지만, 없으면 안 되는 존재. 주차 브레이크는 그런 존재입니다. 주차 브레이크 또는 사이드 브레이크, 핸드 브레이크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 브레이크는 자동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자동변속기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주차 브레이크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ㅠㅠ
주차는 평평한 평지에 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고, 주차 시에는 중립(N)이 아닌 파킹(P)에 변속기를 두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간혹 이중 주차를 하면서 지역 혹은 아파트 단지 등에 따라 중립(N)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들을 제외하고서는 변속기 레버는 무조건 파킹(P)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자동변속기 운전자들이 여기까지는 잘 하는데, 그 다음을 무시하고 건너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는 손으로 당기는 핸드 브레이크와 발로 눌러서 작동시키는 풋 브레이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차량에 따라 그 형태가 다소 다를 수는 있지만, 어떤 차량이든 주차 브레이크가 없는 차량은 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장치라는 의미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활용하면 주차 시 차량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즉, 변속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의 역할은 단순히 변속기 보호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또 애초에 변속기를 보호하라고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만약 주차 브레이크가 없었다면?
주차 브레이크는 보조 제동장치 또는 이중 잠금 장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주차 브레이크 사용은 습관이 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간혹 언덕이나 내리막길에 주차를 하고도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낭패 정도가 아니라, 인명사고와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주차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면 브레이크가 약해진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실입니다. 주차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페달과 달리 유압식이 아니라 케이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의 케이블을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비용은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브레이크 늘어짐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아무리 수리비가 비싸다고 한들, 그게 생명보다 더 소중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주차 브레이크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지금까지 주차 브레이크를 잘 사용하지 않으셨다면 이제부터라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