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기름 종류를 파악하자

2017. 7. 21. 10:18 자동차/운전습관


사람도 밥을 먹으면 든든하여 활동하기 좀더 쉬운만큼 자동차도 기름이 있어야 쌩쌩 잘 달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종류가 많고 브랜드도 다양한만큼 기름도 다양합니다. 차 종류와 차에 들어가야하는 기름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자세하게 아는 분들은 얼마나 계신가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기름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합니다. 기름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휘발유 


휘발유는 영어로 가솔린이라고도 불리는 기름입니다. 휘발유는 쉽게 증발하는 기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은 보통 휘발유와 고급 휘발유로 구별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는 보통 휘발유에 비하면 항노크성이 높고, 고압축비 기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료의 항노크성(anti-knock quality)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밀도와 부식 방지성 등도 중요하며, 계절에 따라 연료의 휘발성(volatility)이 서로 달라야 합니다.





경유 


경유는 중유에 비하면 밀도가 낮고 가벼운 유분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휘발유와 등유보다는 무거운 유분으로 빌도도 높습니다. 경유는 끓는점이  250~350℃ 사이에 있는 탄화수소들의 혼합물로서, 증류탑에서 등유 다음으로 유출되는 석유입니다. 디젤 연료(diesel fuel)라고도 말하며, 경유를 사용하는 내연 기관은 디젤 엔진(diesel engine)이라고 하는데, 디젤 엔진을 발명한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의 이름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엔진과 연료는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두 개를 모두 디젤(diesel)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등유 


등유(燈油)는 등불을 밝히기 위하여 사용되는 기름입니다. 증류탑에서 가솔린 다음으로 유출되는 석유의 한 종류로, 가장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에 사용되어 오던 석유이입니다.등유라는 이름처럼 등유는 옛날부터 등을 켜는 데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석유난로, 보일러 등 가정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발명된 이후 가솔린이나 경유가 자동차의 연료로 쓰이면서 가솔린, 경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등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졌지만, 예전에는 석유라고 하면 주로 등유를 가리키는 말이었을 정도로 등유의 쓰임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