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패드 같은 제동장치는 운전자 및 동승자의 생명과 직결된 장치이므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길므로 반드시 점검 및 교체할 것을 추천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불량을 의심하게 되는 증상은?
①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의심되는 증상
평소보다 브레이크 페달을 깊게 밟아야 제동이 된다거나,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바로 멈추지 않고 제동시간이 늘어났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② 심각한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하게 되는 증상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끼긱- 쇠 긁히는 소리가 난다거나, 계기판에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졌거나, 브레이크 액(오일)의 양이 기준선 이하이라면 심각한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③ 브레이크 패드 마모로 발생하게 될 문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가 맞물리면서 마찰이 생기고 자동차가 멈추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브레이크 패드는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마모되어 제동 능력 손실은 물론 심각한 경우 브레이크 디스크 손상까지 발생하므로, 제동 성능 향상 및 디스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필요하게 됩니다.
합리적인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는?
브레이크 교체 시기는 패드 마모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 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3mm 이하로 남은 경우 교체하게 되는데, 시기를 놓쳐서 디스크 손상까지 발생하게 되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점검 및 교체 주기를 확인하면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주행주기 1만km마다 점검하고 디스크식 패드는 4만km 주행주기로, 드럼식 라이닝은 6-7만km 주행주기로 교체하게 됩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마모량이 더 크니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교환 주기가 짧아집니다.
브레이크 패드(앞) 교체가 브레이크 패드(뒤,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보다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앞바퀴를 이용해 동력이 전달되며, 제동 시 앞브레이크 패드에 더 큰 힘이 가해져 뒤 브레이크 패드보다 더 빨리 소모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의 운전습관, 차종, 기온, 주행 지역 등 가혹 조건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 후 교체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