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간혹 만날 수 있는 동그란 도로, '로터리'와 '회전교차로'는 운전을 오래 해온 사람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이 두 교차로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교통체증 완화는 회전교차로로!
교차로는 여러 곳에서 오는 차들이 한 번에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사고 발생의 확률이 높고, 한 곳에 모이는 만큼 교통혼잡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죠.
이런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회전교차로'입니다.
회전교차로는 차들이 한곳에 모이는 교차로 내부에 둥근 섬모양의 중앙교통섬을 두고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교차로를 통과하게끔 만든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와 비슷한 로터리
두 교차로 모두 가운데 둥근 구조물이 있고 교통혼잡이 일어나기 쉬운 교차로 도로에 있는 점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는데요.
가장 큰 이 두 교차로 차이점은 '차량 통행 우선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는 먼저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먼저 지나가는 것이 우선이고 그 뒤에 새로 진입한 차량이 양보를 해줘야 합니다.
단, 진입 시에는 서행으로 도로에 접근해야 하며, 교차로를 빠져나갈 때는 꼭 방향지시등을 켜서 새로 진입하는 다른 자동차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반면 '로터리'는 회전교차로와 반대로 먼저 진입한 차량을 우선으로 하며, 끼어들기가 가능하고 회전교차로와 달리 고속주행으로 들어갈 수 안정성이 낮음은 물론 사고 위험률이 높아요.
국도에 생기고 있는 회전교차로
회전교차로의 경우 신호대기를 하지 않고 교차로를 진입하고 다른 도로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서행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다는 특징으로 인해 일반 국도에도 설치가 되고 있답니다.
중앙교통섬이 있는 경우는 똑같이 로터리라고 생각했는데 회전교차로, 로터리 이렇게 교차로 차이점이 있는지 몰랐다면, 지금부터 알아두면 되는데요.
따라서 앞으로 회전 교차로 진입을 할 경우, 내가 먼저 진입했다면 본인이 우선이므로 새로운 차 접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