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소중한 자동차를 타고 운전을 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차 보닛 안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한다면 어떨 거 같으세요? 전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나와 등줄기를 타고 내려갈 거 같은데요. ㄷㄷㄷ; 이렇게 차에서 연기가 나오는 현상을 오버히트라고 말한다고 해요. 오버히트란 냉각수의 온도 게이지가 적색을 가리키고 엔진 출력이 떨어지면서 소리가 나고 라디에이터 캡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현상을 말해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냉각장치에 이상이 생겨 엔진이 과열되고 이로 인해 연기가 올라온다는 말이에요. ㅎㅎ
이렇게 갑작스럽게 차에서 연기가 나는 오버히트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오늘 알려드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_<!!
첫 번째로 정차! 상황에 따라 시동은 끄면 안 돼요!!
우선 오버히트 현상이 나타나면 햇빛이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해주세요. 이때 차량은 시동은 켜두는 것이 좋은데요. 엔진이 회전하면서 냉각수와 냉각팬이 엔진의 열을 식히기 때문에 당황해서 갑작스럽게 시동을 꺼버리면 엔진에 열이 남아 크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해요. 단!! 시동을 꺼야 하는 상황도 있는데요. 연기가 올라오면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나 냉각수가 자동차 아래로 새어 나오는 경우와 수증기가 올라오는 경우는 시동을 꺼주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장갑 끼고!! 보닛 열기
오버히트가 발생하면 보닛을 열어 열을 식혀주는 게 좋은데요. 이때 엔진의 열로 보닛이 매우 뜨거울 수 있으니 장갑이 있으면 장갑을 착용하여 안전하게 열어야 하고 장갑이 없다면 무리해서 열지 말고 천천히 엔진이 식기를 기다리는 게 좋아요. 그리고 심하게 연기가 올라오거나 차량 아래로 냉각수가 흘러나오고 있을 때도 무리하게 보닛을 열 필요는 없어요.
세 번째로 냉각수를 확인해요!
위에 방법을 해서 엔진이 식기를 기다린 후 냉각수의 온도 게이지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시동을 끄고 냉각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하는데요. 만약 냉각수가 없다면 수돗물을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정비소를 들러요!!
위에 방법을 통해 대처한 후에는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오버히트의 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하고 엔진이 손상되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상으로 차에서 연기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오버히트 대처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버히트를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