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행 중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 갓길에서 어떻게?!

2017. 3. 20. 17:56 자동차/운전수칙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고속도로.. 현명한 운전자의 대처방법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만들어진 갓길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갓길은 잘 사용하지 않는 만큼 사용 방법을 제대로 알고 계신 분은 별로 없죠? ㅠㅠ 그래서 오늘은 갓길을 사용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갓길 이용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



갓길이 있는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와 다르게 달리는 차들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갓길 이용 방법을 모르고 갓길에 차를 그냥 내버려 두게 되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실제 통계에 따르면 갓길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5배가 넘는 사망률을 보인다고 하네요. ㄷㄷㄷ;







※ 갓길 이용 조건



갓길을 아무 차량이나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닌데요. 운전 중 차량이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거나 급한 상황으로 정차해야 할 때, 도로 보수를 하고 있어 도로를 순회해야 하는 경우 등 특수한 경우에만 잠깐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갓길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바로 명정과 같이 이동 차량이 많을 때인데요. 

차량의 평균속도가 70km/h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갓길 위에 설치된 LED 표지판에 녹색 불이

들어오게 되고 이렇게 녹색불이 켜지면 갓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갓길 이용 방법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으로 갓길에 정차한다면 삼각대를 이용하여 자신의 상황을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야 해요.  왜냐하면, 고속도로에서는 빨리 달리기 때문에 앞차의 정차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날 위험이 크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다른 운전자가 확인하기 쉽게 삼각대를 설치하고 비상등을 켠 다음, 트렁크를 열어 차가 정차되어 있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운전자는 차에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도로 바깥쪽으로 피신해 있는 것이 좋은데요. 혹시 모를 2차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이상으로 갓길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 잘 알아두셨다가

안전사고 없이 잘 대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