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생이 엄마랑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장을 봐왔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어제 저와 운동을 하고나서
음료수를 마시려고 하는데 물밖에 없는거에요!!!
분명히 저에게 음료수를 가지고 왔다고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짜증이나서 동생에게 뭐라고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동생이 운동가방에서 무슨 봉지를 꺼내더니
물에다가 넣고 흔드는 거에요 ㅎㅎㅎ 그리고 나서는 저에게
마시라고 하더군요 이게 뭐하는 장난질인가 하고선
일단 물을 마셨는데 물이 아니라 이온음료 맛이 나네요?
뭐지하고 동생에게 물어보니깐 이온음료 과립형으로 나온
제품인데 물에 넣고 흔들어서 희석하면 이온음료가 된다고
하네요 완전 신기했어요
또 이온음료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동생이 몇가지를
사왔더라구요 저는 요번주 주말에 친구들이랑
운동하기로 했는데.. 그때 몇개 챙겨가서 친구들 앞에서
자랑해야겠어요 왠지 제 친구들도 저처럼
신기하게 볼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은근 순진들해서
다들 모르고 있더군요 별것도 아닌데 갠히 어깨 으쓱 으쓱
지금 생각하니 참 부끄럽네요 이런걸 자랑하다니
이웃님들도 대형마트에서 판다고 하니깐
이온음료를 만들수 있는 과립형을 사서 만들어 드시는건
어떠세요? 주위사람들이 신기해서 쳐다볼거에요!
별거는 아니지만 이런것도 나름 재미겠죠??
저는 지금 상상만으로도 친구들의 멍한 표정이 선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