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원래 우측통행이 아니었다고?

2017. 10. 2. 08:21 자동차/운전수칙
 


원래는 좌측통행이었다가 어느새 우측통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는 정숙이라는 글자 말고도 좌측통행이라는 글이 적혀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7년 전부터 우측통행으로 바뀌고 지하철에도 우측통행을 하라는 문구가 붙어있는데요. 이제는 완전히 좌측통행이 아닌 우측통행인 우리나라가 되었습니다. 




좌측통행은 언제부터?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고종황제가 있던 시절, 우리나라에 최초의 자동차를 들여오고 오래 지나지 않았을 때 보행자와 차나 우마의 우측 규정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가 찾아오게 되면서 좌측통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일본은 사무라이들이 왼쪽 허리에 칼집을 차고 다녔는데 그러다가 칼과 칼이 부딪치면 도전이라는 뜻으로 해석했기에 좌측통행을 했던 것입니다. 




우측통행의 재등장


우측통행은 그 후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 다시 생겼습니다.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도로 위에 있는 자동차와 마주 보게 되기 때문에 돌발상황을 피하는 것이 조금 수월해질 수가 있고 횡단보도에서 정지선을 넘어오는 차량과도 거리를 유지할 수가 있어서 정지선을 넘어오는 차량에도 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왼손잡이도 많지만,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들고 있는 짐을 부딪치게 될 일이 없고 회전문이나 공항에 있는 게이트 등에는 우측통행을 기준으로 설계되어있어서 좌측통행을 하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오른쪽이 올라가는 방향이고 왼쪽은 내려오는 방향이기도 하죠. 


 


좌측통행을 하는 또 다른 나라?


영국 또한 좌측통행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마차를 타던 시절 마부들이 채찍을 하다가 보행자에게 상해를 입히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어서 좌측에 앉는 관습이 생겼는데 그 후에도 자동차까지 이어져서 좌측통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방식이라도 자신만의 방식이 있는 것이겠죠? 우측통행이나, 좌측통행도 중요하지만 서로 배려해서 사고가 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