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이럴 때 활용해야 합니다!

2017. 7. 4. 10:39 자동차/차량관리법


자동차 보험료는 운전자들의 지출 중, 자동차 할부 금융 월 납부금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보험은 성격이 불확실한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 상품입니다. 보험료를 내다보면 조금은 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보험은 언제 필요할까요?




견인서비스를 부를 때 보험사를 부르자


대부분 운전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심적으로 평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길거리에 불법 주차 등으로 대기 중인 사설 견인업체들은 이런 상황에서 다가와 우선 견인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사에 이미 신고 요청했다고 하면 되지만, 당황한 나머지 사설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있습니다. 이때 금액적으로 더 큰 손해는 사설 업체들이 운영하는 자동차 수리점으로 자동차가 입고될 때인데, 정식 보험 수리가 가능한 곳보다 비싼 공임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수리로는 재운행할 수 없을 정도의 사고가 발생해, 비교적 긴 거리의 견인이 필요하다면 우선 보험사에 연락하는 것이 1순위입니다. 이런 사고의 경우 각 보험사는 10km까지는 비용을 받지 않고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과 시 금액도 1km당 2,000원 정도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가지급금제도를 활용하자!


원인 및 가해자, 피해자 분리가 명확한 교통사고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개입하고 사고 원인 조사 등이 길어지는 기간이 많습니다. 이럴 때 인명 피해에 한해 대인보상가지급금을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피해로 인한 진료 비용 전액, 그리고 이외의 손해배상금은 5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가지급금 제도는 대부분 보험 가입자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인데,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행해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제도를 활용하자!


최근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들의 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고의 피해자는 보상을 청구할 마땅한 방법이 없지 않으냐는 걱정을 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차량이 가해자일 때 사고 처리가 난감합니다.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제도를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데,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및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내에 영업 중인 10여 개의 보험사에 모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출하면 1인 사망 시 최대 1억 5,000만 원, 상해 시 3,000만 원, 그리고 후유장해에 대해서도 최고 1억 5,000만 원까지의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단점은?

2017. 7. 1. 10:19 자동차/차량관리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보고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자동차라는 말을 하는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두 종류 이상의 엔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자동차를 말하며 주로 가솔린 엔진에 추가로 전기모터를 장착하는 모델이 가장 많습니다. 전기모터의 사용으로 가솔린 자동차보다 CO2 배출량이 적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기존 자동차보다 좋은 연비가 좋다!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장착한 자동차로, 출발이나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모터를 이용해서 움직이고, 일정한 속력 이상 되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합니다.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주므로, 일반 가솔린 자동차와 비교하면 연비가 좋습니다.


구매 시 정부 보조금과 세금 혜택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Co2 배출량이 97g/km 이하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살 때 정부에서 100만 원의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취등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 여러 가지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할인해 주는 세금을 합하면 최고 370만 원의 구입 비용이 절감됩니다.



자동차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이렇게 좋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구매 시 받는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운행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호나승 주차장 80% 할인, 남산 1, 3호 터널 요금 면제, 인천공항 주차장 50% 할인, 혼잡통행료 최대 100% 할인, 환경 개선 부담금 영구 면제 등 자동차의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비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 때 가솔린 자동차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이는 전기모터와 대용량의 배터리가 추가되므로, 높은 제작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좁은 실내공간도 단점 중 하나!


배터리와 모터를 추가로 자동차에 장착하므로, 가솔린 자동차보다 실내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제조사에서는 트렁크 용량을 줄여 설계합니다.


정비 및 사고 수리비가 만만치 않아!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추가로 가솔린 자동차보다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수리 혹은 정비에 필요한 비용이 크게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판매 대수가 적으므로, 수리 비용 절감을 위해 폐차장에서 중고부품이나 호환 부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튜닝 하나로 변화와 재미를 느끼다! 머플러 튜닝을 아니?

2017. 6. 25. 13:24 자동차/차량관리법



가끔 엄청난 소리를 내며 도로를 활보하는 자동차들이 있는데, 바로 머플러 튜닝을 한 차량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퍼포먼스 튜닝에 속하는 머플러 튜닝은 작업이 쉽고 가격이 저렴하여 모든 운전자가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달라진 배기음을 통하여 변화와 재미도 느낄 수 있으므로 많이 적용하는 튜닝입니다.



머플러란 무엇일까?


머플러는 배기가스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소리와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차량의 배기 장치로 엔진에서 발생한 배기가스를 촉매장치와 소음기를 통하여 최소화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의 머플러는 일반적으로 팽창, 공명, 흡음 등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머플러의 구성은 배기 매니 폴더, 1번 머플러, 촉매 장치, 중간 머플러, 테일 머플러 5가지로 분류합니다.



머플러 튜닝이란 무엇일까?


머플러 튜닝은 연소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배출하여, 배기가스의 배출 불균형에 의한 출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엔진에 알맞는 배기 저항을 위해 적절한 구경의 머플러를 선택해야 하며, 길이와 모양, 그리고 장착방식에 따라 크게 매니폴드 끝부터 배기파이프와 머플러 전체를 1:1 교체하는 프렌치 타입과 머플러 몸체만 교체하는 유니버셜 타입으로 나뉩니다.



머플러 튜닝 방법은?


머플러 튜닝 방법에는 보통 순정 방식과 스트레이트 방식으로 나뉘는데, 순정 방식은 타공 파이프를 그대로 둔 채 머플러의 크기나 배기관의 굵기를 키운 것으로 소음은 적지만 배기 저항이 커서 엔진의 출력을 높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머플러 튜닝은 스트레이트 방식입니다.



배기가스를 타공 파이프를 거치지 않고 직선의 파이프로 뽑아내는 것으로 배기 저항이 낮고 가스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며, 머플러에서 새어나가는 엔진 출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머플러 튜닝의 장점은?


머플러 튜닝할 경우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특수 코팅한 내부와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맞춤 설계를 통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내열성 면에서도 완제품용 머플러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튜닝 머플러 각각의 제조업체마다 배기음이 다르므로, 자기만의 개성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이 있을까?


순정 이외의 머플러로 교체할 때는 반드시 자동차 구조변경신청을 해야 하며, 소음 또는 배기음 단속 기준인 105db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 차종의 머플러인지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배기관과 머플러의 이음새 연결, 머플러 끝이 뒤범퍼에 닿지 않는지, 차체의 다른 곳과 닿지 않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듀얼 머플러의 경우 수평이 제대로 잡혔는지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