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만에 끝난 리콜 청문회, 과연 현대차 리콜될까?

2017. 5. 24. 17:23 자동차/차량관리법





현대차는 가능할까?



국토부는 3월 23∼24일과 4월 20일에 제작결함 심사평가위원회를 열어 제네시스·에쿠스 캐니스터 결함과 모하비 허브 너트 풀림, 그리고 아반떼·i30 진공파이프 손상, 쏘렌토·카니발·싼타페·투싼·스포티지 등 5종 R-엔진 연료 호스 손상, LF쏘나타·쏘나타하이브리드·제네시스 등 3종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들 12개 차종 5건의 조사대상 차량은 총 40만대이지만, 수출 물량 15만대를 제외한 25만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하네요. 



한편 김 전 부장이 제기한 제작결함 의심사례 중 덤프트럭 엑시언트 동력전달장치 결함, 싼타페 에어백 센서 설정 오류 , 세타2 엔진 결함 등 3건은 앞서 리콜이 확정이 된 상황입니다.



계속 문제 없다고 주장하는 현대차



국토부는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이 제보한 32건의 제작결함 의심사례에 대해 차례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 5건도 제보내용에 포함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제네시스·에쿠스 차량의 대기환경오염 방지부품인 캐니스터 결함으로 정차 또는 정차 직전 저속주행 단계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다며 리콜을 결정했으나 현대차는 시동이 꺼지더라도 저속 상태여서 안전에 별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시간만에 끝난 청문회



청문회는 예상보다 빨리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청문회 주재자가 현대·기아차에 제작결함심사위에서 내놓았던 주장을 반복하지 말고, 새로운 주장만 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리콜 불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문회가 끝남에 따라 주재자는 현대·기아차가 청문회에서 주장한 내용을 담은 청문조서를 작성해 현대·기아차에 보여주고 확인 및 정정 절차를 거쳐 국토부에 제출하게 될 예정입니다.




만약에 리콜이 시행된다면?



만약 강제리콜, 시정명령이 내려질 경우 현대·기아차는 이를 수용하면 30일 안에 리콜계획서를 국토부에 내야 합니다. 불복할 경우 시정명령 취소 행정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할 수 있게 됩니다. 


국산 컨버터블 콘셉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7. 5. 21. 15:49 자동차/차량관리법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무척 다양한 차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산차 브랜드들이 차종을 다양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양산해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컨버터블입니다. 컨버터블을 생산하려면 기술력 확보를 위한 비용도 많이 들고, 많은 수익을 내기도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국산 컨버터블 콘셉트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꾸준했습니다.


기아 K5



가장 최근에 공개된 K5 컨버터블 콘셉트는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마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K5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디자인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특별한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습니다!! 컨버터블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20인치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코치 도어와 버터크림 컬러의 가죽으로 내부 마감까지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심지어 성능까지 2리터 T-GD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kg.m이라고 밝혀졌지만, 결국 콘셉트카로 남게 되었습니다.


기아 쏘울스터



앞서 2009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는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한 유틸리티 콘셉트카 쏘울스터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쏘울스터는 양산을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라 쏘울의 신차 붐을 조성하고,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이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양산 모델과 무척 흡사하면서도 일부 디자인은 매우 과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대 투스카니



200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투스카니 컨버터블은 현대차의 첫 4인승 오픈 톱 모델이었습니다. 투스카니 컨버터블은 특이하게도 완전히 개방되는 기능과 타르가처럼 유리를 뒤쪽으로 밀어내는 기능, 덮으면 완전히 쿠페가 되는 기능을 구현했던 국산 컨버터블 콘셉트였습니다. 이외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쿠페와 같았고, 양산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높았지만 콘셉트카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대우 라노스



한국지엠의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 1998년에는 라노스 컨버터블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라노스 컨버터블은 애초에 양산을 위한 모델이 아니었습니다. 도어를 4개에서 2개로 줄이고, 루프도 깔끔하게 걷어내는 등의 노력을 하긴 했지만, 도어에는 디자인 수준을 크게 떨어뜨리는 작은 쿼터글래스가 옥에 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안전은 기본! 흥미 돋는 오토바이 종류를 알아보자

2017. 5. 20. 11:42 자동차/차량관리법




자동차에 비해 적지만 흔히 도로에서 볼 수 있는 오토바이. 특히 배달 음식을 시킬 때 볼 수 있지만 배달, 퀵 등 이외에 오토바이를 주행한다면 아직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합니다. 오토바이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모든 교통수단과 마찬가지로 안전을 제대로 갖추고 탄다면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오토바이 종류와 안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더본 


언더본은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제일 흔하고 익숙한 모델입니다. 주로 배달용으로 사용되는 바이크로 극강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리터당 60km 넘게 달릴 정도로 경제적이고, 탁월한 정비성과 내구성 그리고 손쉬운 조작이 큰 장점입니다. 언더본의 시작은 전 시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오토바이인 혼다 커브입니다. 디스커버리 채널 선정 가장 위대한 오타보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스쿠터 


스쿠더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편리하고 많이 보이는 오토바이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몸집이 작기에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사용하기도 하는 오토바이이지만 언더본과 비슷하게도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도 많이 애용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스쿠터는 125cc 이하의 소형 모델이 이루며, 수납공간이 있어 작은 개인용품과 핼멧을 넣을 수 있고,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네이키드 


오토바이에 기본이라 말할 수 있는 모델로 차체를 감싸는 카울(외장)이 없어 엔진을 훤히 드러낸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비를 할 때 편의성이 높습니다. 크기가 소형부터 대형으로 다양하여 스포츠 라이딩에 적합하기도 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 가능합니다. 



투어러 


여행을 하기 위한 모델이라도 해도 될 투어러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까지도 안정감을 느길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과 1,300cc 정도 되는 넉넉한 배기량으로 장거리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활용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학 부담되는 모델이기에 평상시 도심에서는 장거리보다는 근거리로 사용하는게 좋을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