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데 갑자기 핸들이 떨려요! 핸들 떨림의 원인과 해결방법은?

2017. 4. 23. 20:29 자동차/차량관리법







핸들 떨림은 노후된 소모품이 보내는 이상 신호라고 합니다. 갑자기 운행 중에 핸들에 떨림이 생긴다면 많이 당황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핸들 떨림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핸들 떨림 원인







① 휠 얼라이먼트 불량으로 인한 떨림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인 경우 떨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휠 얼라이먼트가 틀어지는 문제로 인해 타이어의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②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휨 또는 변형으로 인한 떨림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에 변형이 생기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핸들이 떨리게 됩니다. 디스크 로터는 브레이크의 주요부품 중 하나로 주철 소재의 원판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디스크 로터 원판이 뒤틀어지거나 휘어지면 브레이크 블록과 일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하면서 마찰이 일어나 흔들림이 발생하고, 핸들 떨림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앞 디스크 브레이크의 휨 문제로 인해 제동 시 떨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③ 윔 기어 노후로 인한 떨림


일반적으로 2개의 직교하는 축 사이에서 회전 속도를 낮추는 일반 기어 장치를 웜 기어라고 합니다. 조향장치 기억박스 어셈블리라고도 불리는데, 웜 기어 불량의 경우에는 핸들 유격이 많아져 비포장도로 또는 평탄하지 않은 도로 주행 시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 조향장치 제어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④ 서스펜션 노후로 인한 떨림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운전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과 타이어를 노면에 확실하게 접지하도록 하는 기능을 하고, 쇼크업소버, 스프링, 서스펜션암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런 서스펜션에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별 해결방법


① 저속 주행 시 핸들 떨림이 있는 경우


기어박스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타이어 공기압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이거나 구동축을 회전하는 데 필요한 동력을 전달하는 각종 기어가 내장해 있는 상자형 프레임인 기어박스가 불량일 때 저속 주행 시 핸들 떨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② 고속 주행 시 핸들 떨림이 있는 경우


타이어 휠 밸런스 불량이 의심되니 휠 얼라이먼트 정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③ 전 후진 기어 상태에서 정차 중이거나 출발할 때 핸들 떨림이 있는 경우


오일리저브탱크 내의 파워 스티어링 오일 양을 체크해보고 min 이하라면 보충을 해야 합니다. 보통 파워 스티어링 휠 오일 부족일 경우 전 후진 기어 상태에서 정차 중이거나 출발 시 핸들 떨림이 발생합니다.


④ 브레이크 페달 작동 시 핸들 떨림이 있는 경우


1-2단 저속의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으나 고속주행 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브레이크 디스크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자동차에 있지만 잘 모르고 있는 차일드락 버튼!

2017. 4. 18. 23:20 자동차/차량관리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동차에 있지만 많은 분이 모르고 있는 기능 차일드락 버튼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자동차의 운전석을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버튼이 운전석 문에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버튼 중에서 우리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버튼은 사이드미러를 펴고 접거나 조절할 때 사용하는 버튼과 창문을 내리고 올릴 때 주로 사용하는 버튼이 있죠. 사실 이외의 버튼은 모른다고 해도 운전할 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알려고도 하지 않죠. ㅎㅎ







차일드락이 무엇인가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차일드락 버튼은 아이를 뒷좌석에 태우고 운전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어야 하는 버튼입니다. 차일드락 버튼은 우리말로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라고 하는데요. 운전 도중 어린이들이 호기심에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버튼이라고 해요. 이러한 차일드락 버튼은 차종을 불문하고 뒷좌석에 문이 달려 있다면 거의 모든 차량에 있다고 합니다.










차일드락 버튼이 다르다??


차일드락 버튼의 기능은 두 종류가 있는데요. 먼저 알아볼 기능은 창문 잠금 기능입니다. 창문 잠금 기능은 뒷좌석에서 창문을 올리거나 내릴 수 없게 만드는 기능으로 차일드락 버튼을 활성화해도 운전석에서는 뒷좌석의 창문을 조절할 수 있어서 필요에 따라 창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을 태우지 않을 때는 차일드락 버튼을 비활성화하면 다시 뒷좌석에서 창문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차일드락 기능은 창문 말고 뒷좌석 내부에서 문을 열지 못하게 하는 기능으로 주행 중에 차량의 문을 열 거나 도로에 주차 후 갑자기 내릴 때 등 위험한 상황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택시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택시의 왼쪽 문은 사고를 막기 위해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이러한 차일드락 기능은 운전석에 버튼으로 나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손가락이나 열쇠 등으로 뒷문 가장자리에 있는 잠금장치를 조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차일드락 버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알려드린 차일드락 버튼으로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정차 중 기어변속을 어디에 둬야 할까? D와 N 사이의 고민!

2017. 4. 18. 17:20 자동차/차량관리법






자동차를 운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 바로 정차 중의 기어를 어디에다 두어야 하나입니다. 정차 중 기어를 D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과 정차 중 기어를 N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는 데요. 두 의견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차 중 기어를 D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


- 잦은 변속은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의 내구성을 떨어지게 한다.

- 신호 변경 시 N에서 D로 변경 후 바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급발진이 발생한다.

- N으로 변경하지 않아도 연비에 큰 차이가 없다.







정차 중 기어를 N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


-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정차 중에 후방 충돌 사고가 날 경우 추가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어디에 놓는 게 현명한 것인가?


각 의견을 살펴보면 맞는 말도 틀린 말도 있는데요. 먼저 정차 중 기어를 D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처럼 잦은 변속을 하다 보면 당연히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의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잦은 변속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N에서 D로 변경 후 가속을 하면 급발진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검증된 사실은 아니며, 다만 변속 후 바로 가속페달을 밟는 것과 N에서 D로 변속하는 것을 잊어버린 채 N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는 것은 자동차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기어를 N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면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요. 실제로 정차 중에 기어를 N으로 바꾸면 RPM이 떨어지면서 연료에 분사가 줄어들게 되고 이를 통해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차 중에 후방 충돌 사고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말도 맞는데요. 기어가 D에 있을 때 후방 충돌 사고를 당하면 차가 앞으로 튀어나가 더 큰 사고를 유발하지만, N으로 놓게 되면 이러한 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두 가지 의견 중 어느 한쪽이 옳다고 할 수는 없으며, 잘 조합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ㅎㅎ 정차 시간이 짧거나 오르막일 경우, 바로 출발해야 하는 경우에는 D로 두고, 정차시간이 길 때는 N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