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줄 자동차 에어백 제대로 알려줄게!

2017. 5. 7. 14:24 자동차/차량관리법



자동차에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생각하는 다양한 장치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안전하면 떠오르는 장치는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있습니다. 오늘은 에어백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에어백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혹시 에어백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이번 시간에 알아보도록 합시다!



에어백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960년에는 안전벨트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는데요. 초기의 안전벨트로는 부딪치는 피해를 막을 수 없어 개선해서 3점식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머리와 목 부위가 다치는 부분을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어백이 개발되었는데요. 에어백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안전벨트 보조용 구속장치라고 불렀는데, 이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최적의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였습니다.



에어백 작동 원리는 아니?


자동차 에어백의 작동 조건은 에어백의 종류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정면충돌 에어백은 차체의 정면에서 좌, 우 30도 이내의 각도에서 유효 충돌 속도가 약 20-30km 이상일 때 작동합니다.




에어백은 충격감지 시스템과 에어백이 터지도록 하는 기체 팽창 장치, 에어백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충격감지시스템은 충돌 센서와 전자센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차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충돌하게 되는 순간 충돌 센서의 롤러가 스위치를 누르게 되고 전류가 흘러 가스 발생 장치가 작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시간은 약 0.01초이며, 발생한 가스에 의해 에어백이 완전히 부풀려지기까지가 약 0.005초이니 충돌과 동시에 작동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백의 공기는 무엇일까?


에어백에 들어가는 공기는 질소인데, 차량 내부에 보면 AIR BAG이라고 적혀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에어백과 아자드화나트륨이 들어 있는 캡슐, 소량의 산화철과 기폭 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아지드화나트륨은 나트륨과 질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350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지 않으며, 충돌이 일어날 때 폭발하지 않는 안정성을 갖고 있어 자동차가 충돌하더라도 에어백으로 인한 피해가 작아집니다.



자동차 에어백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1세대의 에어백의 경우 단순히 터지기만 했다면, 2세대 에어백은 압력을 줄여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줄여주었습니다. 이후 3세대 에어백은 차를 타고 있는 상황과 사고의 방향 등을 감지하여 압력을 조절한 뒤 터지게 되어 있고, 4세대 에어백은 상황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적의 상태로 작동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황금연휴 맞이 차량 점검 방법

2017. 5. 5. 17:28 자동차/차량관리법



징검다리 휴일


이번 5월 연휴는 아주 특이하다.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이른 선거가 결정이 되기도 하였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이 하루 차이가 나는 덕분에 하루는 쉬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여행의 주요 교통수단인 자동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냉각장치를 점검하자 


냉각장치는 내연 기관의 폭발 행정에서 생기는 고온에 의한 실린더의 과열을 방지하는 장치를 이른다. 냉각 장치를 구조에 의하여 크게 나누면 공랭식과 수랭식의 2가지의 종류가 있다.



① 공랭식 냉각 장치 : 실린더 주위에 냉각핀을 마련하고 이것에 의해 실린더 내의 온도의 일부를 대기 속으로 방산하도록 한 것으로, 냉각 작용은 수랭식에 비해 뒤지기 때문에 소형 기관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② 수랭식 냉각 장치 : 실린더의 주위에 설치된 물 재킷, 라디에이터, 팬, 온도 조절기(서모스탯) 등으로 되어 있다. 구조는 공랭식에 비해 다소 복잡하지만, 냉각 작용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내연 기관의 냉각 장치에 널리 사용된다.


자동차 고장의 원인은 과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그 만큼 과열에 대한 휴가철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 냉각수는 엔진의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인데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고속도로 위의 장거리는 아무래도 엔진이 과부하가 되기 쉽다고 하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10~15% 이상 주입하자


사람의 몸무게를 가장 아래쪽에서 받치고 있는 것은 신발이다. 그래서 사람은 어떤 신발을 신었는가에 따라 느껴지는 안정감이나 피로도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자동차도 역시, 승용차만 해도 약 1.5톤의 무게를 타이어 4개가 지탱하고 있는데, 고속으로 달릴 때 받는 하중을 생각하면 타이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운전자 중 운행 전 타이어를 확인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솔직히 말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타이어에 대해서 무관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철에 발생되는 뜨거운 공기로 인해 타이어가 팽창이 되면서 터지는 상황도 발생하게 될 수가 있다. 따라서, 휴가철에는 장거리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상시보다 10~15% 더 넣어야 한다.


지금까지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자동차 점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냉각장치와 타이어를 점검하여,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파워 스티어링 방식 3가지 너는 알고 있니?

2017. 5. 4. 17:28 자동차/차량관리법



파워스티어링은 자동차 핸들을 돌리는 데 소모되는 힘을 줄여주는 장치인데요. 차의 방향을 편하게 바꾸고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답니다.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에도 3가지 방식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각각의 장단점과 불량 시 나타나는 증상 및 관리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의 장단점


전통적인 방식인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경우,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돌릴 대 파워 펌프가 엔진 힘으로 유압을 발생시켜 운전대를 가볍게 하는 것으로, 조향감이 우수한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유압으로 작동하는 방식이기에 정기적인 오일 관리 및 누유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엔진에 벨트를 걸어 유압을 발생시키므로 엔진 출력이 저하되기도 하죠.



전동-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의 장단점


유압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나온 것이 바로 전동-유압식 파워스티어링입니다. 유압으로 조향을 보조하면서 유압을 엔진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모터를 달아 발생시키는 방식인데요. 유압식의 우수한 조향감을 유지하면서 엔진에 벨트를 걸지 않아 유압식보다 연비가 개선되지만, 추가된 모터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고 구조가 복잡해집니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의 장단점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은 유압식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고, 유압 구성부품 및 배선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무게가 가볍고 장착 공간이 절약됩니다. 또한, 엔진 출력이 저하하지 않으며 오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관리에 있어서도 편리하고, 소음이 감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압식보다 노면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반응속도가 느리고 직관성이 떨어지는데요. 또한, 시스템 고장 시 조향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해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파워스티어링 관리방법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경우 불량시 핸들이 무겁고 뻑뻑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노후로 오일펌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파워 스티어링 오일 리저버 탱크 안 두 개의 필터 중 아래쪽 필터가 막혀있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 1회 간격으로 파워 스티어링 오일 양이 MAX와 MIN 사이에 있는지 확인한 후 부족하다면 리저버 탱크의 뚜껑을 열어 오일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리저버 탱크를 확인했을 때 오일의 양이 점점 줄어든다면 오일의 순환 경로 중 어딘가에서 오일 누유 문제를 의심할 수 있으니 정비소에 들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