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길이든 주행 가능한 수륙양용 자동차!

2017. 6. 29. 10:42 자동차/운전습관


오프로드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꿔볼 만한 오프로드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에서 제작된 'Wamah Avtoros Shaman' 8x8 9인승 수륙양용 자동차(ATV)입니다!!



오프로드 자동차 샤먼은...



이 차량은 일반 도로보다는 도로가 아닌, 아주 험난한 길을 주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하면서도 럭셔리한 ATV입니다. 샤먼은 5.7m x 2.5m x 2.7m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지면으로부터 높이가 45cm, 회전반경이 7.6m 미만에 이릅니다!! 게다가 8개의 거대한 바퀴는 저압 타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 서스펜션이 설치되어 있어 오프로드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탑승감과 주행감을 제공하지요.



이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Crab 모드와 Thruster 모드가 존재하는데 전자의 경우 지형이 아주 험난하거나 강한 바람, 가파른 길을 수월하게 갈 수 있도록 하고, 후자의 경우 앞부분 타이어 4개와 뒷부분 타이어 4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샤먼은 속도 측면에서 일반 차량에 비해 상당히 낮은 성능을 보이긴 하지만, 애당초 완전 오프로드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고 원래의 목적을 위해 146마력의 Iveco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완전 주유 시 대략 1천 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륙양용 자동차입니다 +_+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수륙양용이기 때문에 스크류 프로펠러를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속력의 경우 육지에서 최대 100km/h이고, 수상에서 3km/h의 속력을 냅니다.



원래는 운전자 포함 9인승 차량이지만, 뒷좌석을 침대가 있는 공간으로 개조할 경우 4인승 '헌터'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샤먼의 기본 가격은 2억 5천만 원이며, 스크류 프로펠러 옵션을 추가하면 600만 원이 추가됩니다.


여기까지 수륙양용 자동차 샤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시베리아 벌판이나 미국의 험준한 지형에서나 사용할 법한 특수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몸집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엔진, 그리고 세련되고 편안함이 엿보이는 섬세한 실내 인테리어는 마초적이지만 때로는 신사 같은 이중성을 갖춘 차량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운전 시 하기 쉬운 실수 모음!

2017. 6. 20. 15:18 자동차/운전습관



지난해 자동차 면허 합격률이 낮아지면서 불면허를 통과했다는 자신감과 함께 멋진 도시의 드라이버를 꿈꾸지만, 막상 도로 위에만 서면 작아지시나요? ㅠ_ㅠ 운전면허 도로주행 때와는 전혀 다른 환경과 각종 돌발상황에 당황하고 소심해지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초보운전자가 어떤 상황에 가장 당황하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속도가 나지 않을 때



차량 운행 전, 핸드브레이크는 확인해보셨나요? 핸드브레이크는 운전석 우측에 위치해 주차 및 위급상황에서 차량을 고정하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를 채운 상태에서 운행할 경우 경보음이 울리거나 속도가 나지 않아 운전에 능숙한 분은 금방 알아채시지만, 초보일 땐 당황스러운 상황으로만 느껴지게 되죠. 출발 직후, 차의 움직임이 느릴 때, 경보음이 울릴 때! 당황하지 말고 한 번 확인해보세요.


시동을 걸어도 출발이 안 될 때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데, 차가 앞으로 가질 못하나요? 그럴 땐 변속 레버를 확인해주세요! 차가 앞으로 나가지 않을 때는 출발 전 변속 레버를 조작하지 않아 변속 레버가 P(Parking)에 위치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행 시에는 반드시 변속 레버가 D(Drive)에 위치하도록 작동해줘야 합니다.



차로를 변경할 때



초보운전 안내 표식 중 '3시간째 직진 중'이 있을 정도로, 주차 다음으로 초보운전자를 긴장하게 하는 차로 변경! 용기를 내보지만, 주변 차의 경적에 심장이 쿵! 내려앉아 직진만 했던 경험이 있다면 혹시 방향지시등을 사용했는지 확인해보세요.



'깜빡이'라고도 하는 방향지시등은 운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법 상의 필수 이행 사항입니다. 먼저 차로 변경이 가능한 도로인지 확인해보고, 사이드 미러를 통해 차간 거리를 확보하며 방향지시등을 작동해주세요. 주변 차량에 차로 변경 사실을 알려준 다음이라면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답니다!


여기까지 초보운전 시 저지르기 쉬운 실수와 그 극복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운전에 대한 용기가 조금은 생기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ㅎ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동차에 이런 기능도 있었어? 몰랐던 자동차 기능들!

2017. 6. 14. 19:46 자동차/운전습관



자동차에는 많은 옵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옵션들은 여러 편리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런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필요 없어서 쓰지 않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실 잘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기능도 많은데요. 자동차에 장착된 다양한 기능들!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오토 홀드 시스템



오토 홀드 시스템은 '자동 정차 기능'이라고도 합니다. 운전 중 운전자가 자동차를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고 제동력을 유지했다가 자동차가 출발할 때 가속 페달을 밟음과 동시에 브레이크를 해제해 차가 뒤로 밀리지 않게 해주는 것인데요!!



설정 방법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오토 홀드 스위치를 누릅니다. 이때 계기판에 'AUTO HOLD' 표시등이 켜지고 작동 대기 상태가 됩니다.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자동차가 멈추면 자동 정차 기능이 작동되면서 'AUTO HOLD' 표시등이 작동 상태로 변하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량은 정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처음에는 단순히 지정한 속도에 맞춰 주행하는 기능이었는데요. 이제는 이 단계를 벗어나 앞 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면서 앞 차가 속도를 줄이면 내 차도 미리 정해놓은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줄여서 ACC라고 부릅니다.




작동 방법은 운전대 주변에 있는 작동 스위치를 눌러 정속 주행 표시등이 점등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원하는 속도를 세팅하면 계기판에 설정 속도, 차 간 거리 표시등이 점등되면서 설정 속도를 유지합니다!!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설정한 속도로 유지되므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량은 자동으로 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야간 주행 시에는 상향등이 매우 좋지만,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ㅠ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은 자동차 앞유리 상단에 장착된 작은 카메라를 이용해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 혹은 앞서 가는 차량의 램프 및 주변의 밝기 상태를 감지하여 상향등을 자동으로 점등 혹은 소등해줍니다!!


작동 방법은 조명 스위치를 AUTO 위치로 맞추고 계기판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그러면 계기판에 하이빔 어시스트 표시등이 켜지게 되고, 그 상태에서 전방으로 45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면 하이빔 어시스트가 작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자동차에 장착된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자동차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