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아까워서 비닐 안 벗겼더니 오히려 차가 더 망가지다니! 차 비닐 벗겨야 되는이유!

2017. 4. 24. 13:21 자동차/운전습관




간혹 새 차를 출고하고 비닐을 제거하지 않은 채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 아버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새로 차 뽑았으니 아껴야겠다는 마음에 좌석 비닐만 벗기고 운전을 하시는데요. 이유가 어찌 되든 비닐은 출고 후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새 차 비닐을 벗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플라스틱 마감재들의 변색


모든 소재는 빛을 받으면 색이 바래지는데요. 특히 자동차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나 우레탄, 가죽, 직물 소재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쉽게 변합니다. 물론 원래의 색상에서 아주 천천히 전체적으로 바래지는데, 운전자는 이를 인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닐을 뜯지 않은 부분은 원래의 색상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그대로 두거나 나중에 비닐을 뜯으면 그 부분만 색상이 진하게 남아 얼룩처럼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 나중에 뜯으려면 비닐이 잘 뜯기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직물 마감재에서 발생하는 악취


자동차에서 흡연하는 운전자들의 경우 특히 주목해야 하는데요. 담배를 피우거나 실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냄새가 차량 내부에 쉽게 베입니다. 그런데 비닐을 뜯지 않았다면 그런 냄새들이 비닐 틈새로 들어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죽 표면에 남아있는 화학제품


시트의 비닐을 그대로 두는 운전자는 많지 않습니다. 간혹 뒷좌석이나 특히 SUV의 경우 3열 시트에 있는 비닐을 뜯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비닐을 씌워두면 출고 그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가죽 손상을 오히려 부추길 뿐입니다. 


직물 시트의 경우 원단을 가공하면서 섬유코팅을 하고, 천연가죽 시트도 표면에 가공하면서 화학약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역시 비닐을 씌워 화학약품이 빠지지 못하게 두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해물질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변색도 악취도 문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해물질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새집과 새 차, 새 신발 등에서는 항상 새것의 냄새가 나고, 유해물질이 흘러나옵니다. 새 차의 비닐을 뜯지 않으면 악취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 비닐이 유해물질의 배출을 막아 차량에 그대로 남게 됩니다.


또, 카페트 바닥 아래와 햇빛 가리개를 감싸고 있는 비닐 같은 곳에 습기가 차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완벽한 운전자는 없다? 운전 고수도 실수할 수 있는 운전 실수는?

2017. 4. 22. 16:36 자동차/운전습관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완벽한 운전자는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엇비슷한 실수를 저지르는 다른 운전자들과 도로를 함께 달라다 보면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운전 고수도 실수할 수 있는 운전 실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① 핸들과 운전석 거리


의자를 너무 멀리 뒤로 밀어 위험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양팔은 언제나 동시에 9시 15분 방향으로 잡고, 운전대 쪽으로 너무 가까이 앉는 것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적당히 핸들과 운전석의 거리를 두어 안전한 운행을 해야겠죠?







② 시선을 자주 실내로 옮기는 행위


시선을 전방에 두지 않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차량이 우측 또는 좌측으로 방향이 돌아가 차선을 벗어날 수 있는데요. 자신이 한눈파는 사이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불필요하게 시선을 실내로 옮기지 않도록 합시다!







③ 추월선에서 속력 늦추기


교통 흐름과 상관없이 1차선 같은 추월차선에서 제한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다른 차들을 가로막는 것은 고속도로의 흐름을 나빠지게 하니 주의해주세요!


사실 우리나라 차량이 현실적으로 지키기 힘들지만 1차선은 추월 차를 위해 텅텅 비어있어야 정상이라고 하네요.








④ 잘못된 방향 깜빡이


깜빡이는 방향 회전과 차선 변경을 할 때 쓰는 것이 좋은데요. 고속도로에서 몇 시간 동안 같은 차선으로 달릴 때나 교통 체증 때는 깜빡이를 켜줘야 합니다. 이것은 뒤 차량에 대한 매너라고요!







⑤ 밤에 낮과 같은 조명으로 달리기


한적한 도로나 고속도로로 진입한 차량이 미등이 켜져 있지 않다면, 도로에서 자신의 존재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어두운 곳에서 전조등을 키는 것을 기억합시다.







⑥ 한 손으로 운전하기


멋있어 보이는 한 손 운전은 안전에 있어서 정말 위험한 행동이랍니다. 아무리 숙달된 운전자라도 순간적인 미끄러짐으로 인해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한 손 운전은 금물이에요!




보복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2017. 4. 20. 22:34 자동차/운전습관






요즘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 바로 보복운전이에요. 보복운전은 단순한 복수를 넘어 생명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데요. 보복운전이 무엇이며, 보복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보복운전이란? 


보복운전이랑 난폭운전은 약간 다른데요. 먼저 난폭운전이란 운전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지속해서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하거나 교통상의 위협을 하는 경우를 말해요. 다음으로 보복운전은 특정인에게 고의성이 짙은 행위를 하는 것으로 단 1회의 행위로도 보복운전이 성립된다고 합니다.







보복운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당하거나 목격한다면 신고를 통해 처벌받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신고하는 방법으로는 피해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나 경찰 민원포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복운전의 경우, 특수 협박죄로 분류되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합니다.










보복운전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보복운전은 해서도 안 되지만 원인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요. 보복운전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알아보고 예방해보아요. ㅎㅎ



보복운전을 예방하는 습관



1. 차선을 변경할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요.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이유 중 대부분이 차선변경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니 차선을 변경할 때는 변경에 앞서 주변 차량에 자신이 어느 차선으로 변경할지 알리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안전하게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향등은 필요할 때만 켜요. - 요즘은 조명시설이 잘되어있어 상향등을 켜는 일이 드물지만, 가끔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마주오는 차량이 상향등을 켜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향등을 켜고 다니면 마주오던 차량의 운전자가 눈이 부셔서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만 상향등을 켜는 것이 좋아요.







3. 경적은 자주 울리지 말아요. - 경적은 주의를 주거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살짝만 눌러도 큰소리가 울리는데요.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들리기 쉽고 짜증을 유발하기 쉬워요. 그러니 경적을 꼭 울려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울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