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보복운전을 하면 100일 동안 면허가 정지되고, 면허취소도 될 수 있게 처벌 수위도 강화했지만, 아직도 보복운전을 시도하는 운전자가 많다고 합니다. 절대 해서도 당해서도 안 되는 보복운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자!
보복운전이나 난폭운전을 하게 되는 원인은 운전자의 심리상태가 좌우합니다. 약간의 흥분상태에서 사소한 트러블이 생긴다면 더 과격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흥분상태를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큰 음악 볼륨에 있다고 하는데요. 볼륨을 크게 틀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주행하게 되면, 당연히 운전자의 심리상태가 평온할 수 없지요. 게다가 음악 소리에 주변 소음까지 방해가 되어 주행에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도로는 다 같이 쓰는 공간!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도로를 마치 사적인 공간이라고 여기며,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도로 흐름에 방해가 되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도로는 사적인 공간이 아니므로, 모든 운전자가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상등을 켜자!
비상등을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악의적으로 사용하면 곤란하지만, 상대 차량의 본인의 실수나 부주의 등으로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 함께 맞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비상등을 켜고, 미안하다는 신호를 보내서 상황에서 벗어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손을 내밀어 의사표시를 하자!
비상등을 켜서 미안함을 표시했는데도, 상대 차량이 계속해서 경음기를 울린다거나 상향등을 켜는 등의 행위를 보인다면 손을 내밀어 적극적으로 미안함을 표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복운전은 말 그대로 보복을 하는 것이므로 원인이 있어야 발생하고, 그 원인제공이 자신일 수도 있으므로,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내 가족과 다른 운전자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미안함을 표시하면 대부분의 보복운전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