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좌왕 말고 접촉사고 사진촬영 먼저 찍어두세요!

2018. 4. 27. 11:23 자동차/운전수칙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 처리를 하는 방법이 나오기보다는 서로 뒷목 잡고 내리는 등의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장면이고, 현실에서는 "어,어,어" 하다가 쿵! 하고 상대 차량과 부딪히게 되면 차에서 바로 내려 접촉사고 사진촬영을 찍어둬야 합니다.





원거리에서 촬영하기!





사고가 나면 우왕좌왕하고 뒤에서는 다른 자동차들이 빵빵! 경적을 울려대는 바람에 사고 지점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장소를 벗어나기보다는 먼저 사고 차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 접촉사고 사진촬영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사고의 정황을 알 수 있도록 신호등의 상태, 도로 주행 방향 등을 알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주행 방향을 정확히 알기 위해선?





접촉사고가 나면 누구에게 좀 더 과실이 있는가에 따라 경제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접촉사고 사진촬영을 할 때는 핸들 및 타이어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각도가 틀어졌는지 본인의 상대 차량을 찍어두세요. 



블랙박스가 있으면 빼박!





예전에는 사고가 난 상황을 목격한 사람을 찾거나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죠. 


하지만! 요즘 차에는 블랙박스를 설치해둔 경우가 많아서, 이를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상대 차량에 의해서 사고가 났는데 끝까지 본인이 아니라고 우길 경우 블랙박스 증거를 보여주면 빼도 박도 못하는 거죠!



파손 부위 사진은 필수!





접촉사고 사진촬영을 할 때는 파손된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근거 사진이 필요합니다.


사고 당사자들의 눈에는 파손 상태가 비슷해 보이지만 전문가를 통해 보면 어는 정도의 속도로 충돌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그저 당황스러운 마음에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그냥 상대 운전자가 합의하고 넘어가자는 말에 그냥 순응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사고가 나면 접촉사고 사진촬영을 꼭 해두세요!




답답하게 가는 앞차 앞지르기 방법 있을까?

2018. 4. 2. 13:05 자동차/운전수칙




앞차의 앞에 어떤 차량도 없는데 왜 대체 천천히 가는 걸까? 답답한 마음으로 추월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아무 곳에서나 추월했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죠.


그리고 앞차 앞지르기가 허용되지 않는 구간도 있는데, 과연 그럼 언제 앞차를 앞지르기 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앞차 앞지르기가 가능한 차선은?





도로 위의 하얀색을 점선이 아닌 실선의 경우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앞차 앞지르기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점선만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반대쪽 교통상황을 보고 앞지르기를 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서면 추월해도 된답니다.


그리고 혹시 실선과 점선이 같이 되어 있는 도로의 경우 점선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앞지르기를 할 수 있지만 실선이 있는 부분으로는 추월이 불가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또한, 꼭 하얀색 선에서만 앞차 앞지르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황색의 점선구간에서도 할 수 있어요. 





앞지르기하면 안 되는 도로?!





앞차 앞지르기는 앞에 있는 차를 피해서 가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주변 도로 상황을 신경 쓰지 못하는 탓에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1차선 밖에 없는 도로의 경우는 중앙선을 넘어서 앞차 앞지르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 충돌사고가 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앞차 앞지르기를 할 수 없는 도로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교차로, 터널 안, 대교 위 그리고 구불구불한 도로 등등에서는 앞지르기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앞지르기는 아무 쪽으로?





정답은 NO! 입니다. 앞차 앞지르기는 도로교통법 제21조에 의거하면 앞에 있는 차량을 앞질러서 추월하려면 좌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저도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앞으롱 앞차를 앞질러서 가야 할 일이 생기면좌측통행을 해야겠네요! 


 



통행방식이 다르다! 교차로 차이점에 대한 궁금증!

2018. 3. 27. 12:02 자동차/운전수칙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간혹 만날 수 있는 동그란 도로, '로터리'와 '회전교차로'운전을 오래 해온 사람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이 두 교차로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교통체증 완화는 회전교차로로!




교차로는 여러 곳에서 오는 차들이 한 번에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사고 발생의 확률이 높고, 한 곳에 모이는 만큼 교통혼잡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죠. 


이런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회전교차로'입니다. 


회전교차로는 차들이 한곳에 모이는 교차로 내부에 둥근 섬모양의 중앙교통섬을 두고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교차로를 통과하게끔 만든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와 비슷한 로터리





두 교차로 모두 가운데 둥근 구조물이 있고 교통혼잡이 일어나기 쉬운 교차로 도로에 있는 점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는데요. 


가장 큰 이 두 교차로 차이점은 '차량 통행 우선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전교차로'먼저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이 먼저 지나가는 것이 우선이고 그 뒤에 새로 진입한 차량이 양보를 해줘야 합니다. 


단, 진입 시에는 서행으로 도로에 접근해야 하며, 교차로를 빠져나갈 때는 꼭 방향지시등을 켜서 새로 진입하는 다른 자동차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반면 '로터리'회전교차로와 반대로 먼저 진입한 차량을 우선으로 하며, 끼어들기가 가능하고 회전교차로와 달리 고속주행으로 들어갈 수 안정성이 낮음은 물론 사고 위험률이 높아요. 



국도에 생기고 있는 회전교차로





회전교차로의 경우 신호대기를 하지 않고 교차로를 진입하고 다른 도로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서행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다는 특징으로 인해 일반 국도에도 설치가 되고 있답니다. 


중앙교통섬이 있는 경우는 똑같이 로터리라고 생각했는데 회전교차로, 로터리 이렇게 교차로 차이점이 있는지 몰랐다면, 지금부터 알아두면 되는데요. 


따라서 앞으로 회전 교차로 진입을 할 경우, 내가 먼저 진입했다면 본인이 우선이므로 새로운 차 접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