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EV 전기차, 우도에서도 이제 렌트할 수 있다!

2017. 5. 29. 12:41 자동차/운전습관



탄소 없는 섬을 꿈꾸는 제주도


현재 제주에서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보급 대상 지방자치단체가 2016년 31개에서 101개로 확대되면서 환경부에서 보급물량을 조정함에 따라, 올해 당초 7583대에서 1378대 줄어든 6205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2016년 12월말 기준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1만855대)의 약 52%인 5629대가 제주도에 등록된 데 이어 올해 보급 완료 후에는 도내 전기차 등록차량은 전국 절반 이상 수준인 1만2000여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2016년 개방형 충전기 495기를 구축한 데 이어 현재까지 개방형 충전기 86기와 가정용 충전기 843기를 보급했으며 중문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100㎾h급 초고속 충전기를 포함하는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우도에서 렌트할 수 있는 전기차


제주도가 탄소 없는 섬에 관련된 사업을 펼치면서 우도에서도 전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현재 기아자동차가 제주 우도(牛島)의 첫 렌터카 업체에 쏘울 EV 100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기아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로, 이번에 쏘울 EV가 영업용 차량으로 선정되면서 '우도의 첫 렌터카' 타이틀은 쏘울 EV가 얻게 된 셈이죠.




쏘울 EV의 전기차가 우도에 끼칠 영향은?


이번 쏘울 EV와 함께 출범한 전기차 렌터카 사업은 우도의 탄소 없는 섬 실현에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기존의 우도에서 렌트할 수 있었던 전기차들은 작은 중소형 자동차로, 2시간을 기준으로 25,000원에서 30,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차를 렌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형차가 아닌, 이번에는 조금 더 큰 중~대형차를 렌트할 수 있으니, 대규모 가족들이 우도로 놀러온다면 꽤나 편안하게 자동차 운전이 가능할 거라고 봐요. 또한, 우도를 대표하는 전기차가 된 쏘울 EV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비상 깜빡이 언제 쓰이는지 알고 있니?

2017. 5. 28. 15:28 자동차/운전습관


국내 운전자들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차량 출고 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틴팅입니다. 운전자 간 서로의 수신호를 볼 수 없을 정도의 짙은 필름 사용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수신호를 대신하는 비상 깜빡이의 사용 용도를 알아보겠습니다.



비상 점멸 표시등, 외국과 국내의 위치가 다르다?


외제 차량을 보면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곳에 비상 깜빡이 버튼이 있습니다. 이유는 외국의 경우 대부분 운전자의 소통은 수신호로 이루어지며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비상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으므로 외국에서 자동차의 비상등이 깜빡거리고 있다는 것은 정말 긴급하거나 위급상황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국내 차량의 경우 운전자의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비상 깜빡이 버튼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사용 빈도가 높아 버튼 자리 배치의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비상 깜빡이 사용 범위는?


기본적으로 비상 깜빡이를 작동하는 것은 나의 긴급한 상황을 알리고, 정차된 나의 차량에 의해 교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① 운전자 간 예의를 표할 때

초행길 또는 측 후방 차량을 보지 못하고 갑자기 기어들었을 경우 뒤 차량에 미안합니다. 양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비상 깜빡이를 3회 정도 점멸해서 운전자 간 예의를 표시합니다.



② 위험을 알리는 정보형

전방에 장애물이 있거나, 급하게 정지를 해야 할 경우 후방 차량에 이를 알려 위험 상황을 미리 인식할 수 있도록 사용되기도 합니다.




③ 나와 타인을 지키는 존재감 표시

짙은 안개 또는 폭우로 차선조차 분간하기 힘들 경우 나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알려 타인으로부터 차간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하려고 반드시 비상 깜빡이를 점멸해야 합니다.



④ 원활한 교통질서를 위해

탑승자의 승하차를 위해 잠시 정차해야 할 경우에 비상 깜빡이를 켜주는 것은 뒤 차량에 미안함과 동시에 피해가라는 의미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습니다.



⑤ 기다리세요. 조심하세요.

후면 주차를 위해 지나가는 보행자들에게도 비상등을 점멸하여 시선을 주목시켜 안전하게 피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내 차에도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을까?

2017. 5. 27. 10:18 자동차/운전습관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 실내 옵션 중 운전자들이 만족하며 사용하는 옵션 몇 가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해당 기능의 이해가 없으므로 편의 기능 사용 자체를 하지 않거나, 알지만 인테리어에 집착한 나머지 안전기능의 효력을 잃게 만드는 운전자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CM 룸미러 이렇게 좋은 데 사용하지 않을 거야?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어 운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ECM 룸미러는 야간에 차를 운전할 때 뒤따르는 차량의 헤드라이트 빛의 세기에 따라 저항값이 바뀌는 원리를 이용하여 밝은 불빛이 미러를 통해 반사될 때 거울 내부 면의 각도를 바꾸어 빛을 굴절시켜 운전자에게 강력한 불빛으로부터 시야에 방해되지 않도록 돕는 옵션입니다.


이것은 운전자에게 강한 빛 일부만 보게 하여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스로 알아서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가진 거울입니다.



이런 좋은 기능을 방해하는 것은 불필요한 액세서리와 광각미러 사용입니다. ECM 룸미러 센서를 덮어버리는 과한 액세서리 사용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후방 시야를 더욱 좁게 만들어 안전운전에 방해되는 요소입니다.



또한, 더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해 광각 와이드 미러를 구입하여 ECM 룸미러 위에 부착하는 것은 넓어진 시야 확보로 인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순 있어도 야간에 강렬한 불빛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이드미러 어설프게 교체하지 마!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근 자동차 제조사에서 미러의 바깥쪽을 더욱 넓게 볼 수 있도록 광각 미러를 채택하여 장착된 차량이 출시되고 있는데, 차급에 따라 광각 미러가 없는 차량도 있고, 광각 와이드 미러만 제조하여 탈부착만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해주는 아이템들이 등장해 미러만 구입하여 교체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미러 파손으로 인한 교체를 위해 거울만 구입하여 직접 교체를 하는 운전자도 많이 늘었는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나, 파손으로 인한 교체를 위해 사이드미러를 교체할 때 주의할 점은 내 차의 사이드미러에 열선이 있는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사이드미러에 습기가 차거나, 눈이 내려 얼게 되면 운전 중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럴 때 열선 기능을 사용하므로 깨끗하고 뚜렷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마운 기능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미러 위에 광각 미러를 양면테이프 등을 이용해 부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열선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므로 오히려 추운 겨울에는 습기로 가득 찬 사이드미러 때문에 안전운전에 방해됩니다. 그러므로 파손으로 인한 교체 시에도 열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미러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